2024년 청룡의 해가 밝았어용 🐉

2024년이 시작된 지도 어언 2주일이 지난 이 시점, 여러분은 올해 계획을 세우셨나요? 저는 올해 계획으로 또 어김없이 ‘책 많이 읽기’를 적었습니다 📚🙏🏻

신년 계획 조사에서 매번 TOP 5에 드는 ‘독서’. 그래서 두리번은 우리의 올 한 해 책장을 채워줄 공간인 ‘독립 서점’을 6번째 주제로 골라보았어요. 독립서점은 대규모 자본이나 큰 유통망에 의지하지 않고 서점 주인의 취향대로 꾸며진 작은 서점을 의미해요. 출판업이 고사 위기에 놓여있는 요즘, 독립서점은 MZ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오히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향의 깊이를 더하고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책과 공간을 만날 수 있는 ‘독립 서점’

두리번과 함께 독립 서점에 대해 알아가 보는 건 어떠신가요 👀

📚 Let’s dooribon with us 📚

독립서점은 오프라인에서 지역 기반으로 자본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중·소형서점을 말해요. 대규모 자본에 의해 경영하는 ‘대형 체인서점’의 반대 개념으로 사용하죠. 2010년부터 문을 열기 시작한 *ISBN 없는 독립·예술 출판물을 주로 소개하는 독립출판물 전문 서점들이 독립서점의 시작이라고 보고 있어요!

독립서점 소개 사이트 🔗동네서점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운영 중인 독립서점은 모두 897곳이에요. 독립서점은 대형서점과 달리 책만 팔지 않고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면서 서점마다 개성이 담긴 콘텐츠를 제공해요.

*ISBN: 국제표준도서번호,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각종 도서에 부여하는 고유한 식별기호로 국명, 출판사, 도서코드 등이 13개의 숫자로 표시된다.

‘책방 무사’의 주인장, 요조

“고민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씩씩한 마음을 주는 공간”

…(책방 무사가) 쉴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해요. 조용하고 북적북적거리지 않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장 크게 하고 있어요. 어쨌든 책방은 내가 몰랐던 책, 읽고 싶었던 책, 책이 아니더라도 자기 고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는 게 책방이지 않나 싶어요. 손님들이 왔을 때도 차분한 가운데서 책을 보실 수 있게 컨트롤 하는 것을 가장 신경쓰고 있다.

제 책방에 와서 씩씩해졌으면 좋겠어요. 자기만의 고민을 갖고 책방에 오시는 걸 텐데 정답을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잘 해낼 수 있을거야 라는 씩씩한 마음을 갖고 가셨으면 좋겠고, 또 허약해질 때 또 찾고싶어 지는 그런 책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취향의 깊이를 더하고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공간,

'독립서점'

취향을 찾아 두리번거리는 시선이

여러분에게 전해졌길 바라며,

다음주 월요일, PLACE편으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