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은 내년부터 얍 판 츠베덴 음악 감독(현 뉴욕 필 음악 감독)이 정식 임기를 시작해요. 2024 시즌은 임윤찬, 손열음, 클라라 주미 강 등 한국이 배출한 스타 연주자부터 과거 서울시향과의 무대에서 큰 감동을 선사했던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등 신선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한번은 들어봤을 법한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클래식을 평소에 멀리 느끼셨던 분들에게 입문 공연으로 추천해요.

1️⃣  <양인모 &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3/8)

2024년 롯데콘서트홀 오케스트라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 국내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공연이라는 점이 더욱 특별하답니다.

2️⃣  <클래식 레볼루션> (7/3~7)

여름에 펼쳐지는 클래식 축제. 롯데콘서트홀과 산토리홀 공동기획으로 <야노스 슈타커 탄생 100주년 기념 첼로 페스티벌>이 서울과 도쿄(7/5~7)에서 개최돼요.

3️⃣ <오르간 오딧세이> (2/20, 7/30, 12/19)

파이프 오르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롯콘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24년 오르간 오딧세이는 독주 리사이틀로 시작해, ‘오르간과 피아노’, 그리고 ‘오르간과 발레’라는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확장되어 가요.

통영국제음악제 (2024.3.29~4.7)

통영국제음악제는 “아시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라는 별명을 가진 영향력 있는 현대음악제에요.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작곡가 진은숙이 기획한 2024 통영국제음악제는 ‘순간 속의 영원’을 주제로 개최되는데요. 헝가리의 현대음악 거장인 페테르 외트뵈시 작곡가가 새로운 곡을 소개하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타 연주자들이 음악제 기간 상주 연주자로 참여해요. 선우예권, 양인모 등 국내 연주자들의 무대도 만날 수 있어요.